노을부터 야경까지…여의도 한강서 '아리땁다 아리수' 가을밤 팝업

  • 10월 2~11일 금·토·일 야간 운영…게임·카페·휴식 등 10개 공간 마련

  • 1차 행사 7410명 방문…아리수 시음·텀블러 리필로 친환경 음용문화 확산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 포스터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 포스터 [사진=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마시며 한강의 노을과 야경을 즐기는 팝업스토어가 여의도에 문을 연다. 체험형 게임과 음료 시음, 음악이 흐르는 휴식 공간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가을밤 피크닉을 선사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2일부터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두 번째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로 한강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에 맞춰 '가을밤 한강 피크닉'을 주제로 기획했다. 퇴근 후 한강을 찾는 직장인과 저녁 산책·나들이객이 아리수를 직접 마시고 체험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저녁으로 옮겼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 전후부터 해가 진 오후 8시 이후까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한강 풍경과 행사장 조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행사장은 게임존에서 카페존, 힐링존, 포토존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중심으로 꾸몄다. 안내존과 영상존, DIY존, 홍보존, 투표존, 해치 아트벌룬 등을 더해 총 10개의 체험·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게임존에서는 '스텝퍼 게임', '초를 잡아라' 등 체험형 게임을 통해 아리수의 주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카페존에서는 아리수로 만든 커피와 옥수수수염차, 제로자몽 음료 등 3종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셔보며 아리수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을 위한 리필존도 운영한다. 한강 나들이 중 시원한 아리수를 자유롭게 채워 마실 수 있도록 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음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힐링존에는 빈백과 의자, LED 스툴 등을 배치한다. 방문객은 음악을 들으며 아리수를 마시고 쉬어갈 수 있다. 포토존은 볼록거울과 조명을 활용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민다.
 
피크닉 분위기를 살린 굿즈도 9종을 선보인다. 피크닉컵과 폴딩방석, 해치 키링을 비롯해 미니 볼록거울, 키캡, 스태킹 밀크 글라스 등을 준비했다. 포토존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참여자는 핀볼게임을 통해 피크닉컵·폴딩방석·해치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수 후기 참여자에게는 스태킹 밀크 글라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열린 1차 팝업스토어에는 총 7410명이 방문했다. 당시 만족도 조사 참여자의 93.4%는 아리수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응답했다. 본부는 이번 행사에서도 직접 마시고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수돗물 음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힐 계획이다.
 
'아리땁다 아리수'는 올해 처음 선보인 아리수 캠페인이다. 서울시의 수질 관리 노력과 아리수의 깨끗함·안전함·친환경적 가치를 '아리따움'이라는 메시지로 전달하며, 팝업스토어와 이동형 홍보 차량인 와우카, SNS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한강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강을 찾는 다양한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리수를 직접 마셔보며 수돗물 음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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