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고급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하는 AI중심대학과 인공지능 전환(AX) 대학원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참여 대학 총장 등 핵심 인사 90여명이 참석했다.
AI중심대학에는 고려대, 연세대, 숭실대를 비롯해 총 18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학당 최장 8년간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미전환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38개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AI중심대학으로 전면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AX대학원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인하대를 비롯해 총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 최장 6년간 연 30억원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대표 산업군을 이끄는 26개 기업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기업과 대학은 공동으로 'AX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해 AX 특화 연구를 추진하는 등 산업협력을 바탕으로 석·박사급 AX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비수도권 대학의 AI 교육·연구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AI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지역 AI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2027년 이후 신규 선정대학 중 비수도권 대학의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비수도권 대학의 AI 교육역량뿐 아니라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AI 스타펠로우십 사업의 올해 신규 과제 20개에 대해 비수도권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출범식을 계기로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은 학사부터 석·박사에 이르는 전주기 AI 교육을 연계하고, 대학 간, 지역 간, 산학 간 협력을 통해 AI 교육혁신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류 차관은 "대학이 선도하는 AI 교육혁신이 대한민국 전역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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