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페이스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을 중재 중인 미국이 3자 회담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안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3자 회담 장소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 UAE를 제안했다"며 "날짜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 간 3자 회담이 가을 중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UAE와 스위스, 튀르키예 등을 후보지로 거론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하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3자 회담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해당 장소가 수용할만해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10월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평화 협상 방안을 논의했다고도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는 유럽 측과, 미국은 러시아 측과 각각 협의를 진행한 뒤 10일 안에 결과를 토대로 다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뉴욕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 "전쟁 초기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일본 국민과 총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