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조여라" 주문에…카드론 잔액 석 달째 감소

  • 8월 말 카드론 잔액 42조 6852억…전월比 1105억 감소

  • 대환대출 잔액은 473억 증가

시내 한 골목길 전봇대에 카드 대출 관련 전단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내 한 골목길 전봇대에 카드 대출 관련 전단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석 달 연속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카드론 취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8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6852억원으로 전월보다 1105억원(0.26%) 감소했다.

카드론 잔액은 역대 최대였던 5월 말 43조2534억원을 기록한 뒤 6월 42조9093억원, 7월 42조7957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이내로 관리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증가했다. 8월 말 대환대출 잔액은 1조6953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473억원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9994억원으로 전월보다 1235억원 증가했다. 반면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9039억원으로 121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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