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장관은 6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많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데, 물론 이를 위해선 미군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란은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미 해군은 그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지원 작전이 '뉴노멀'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현재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를 내다보면, 다른 국가들도 와서 이 노력에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무역은 중요하다"며 "이것이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외에) 현재 관여하고 있는 다른 군사 자산은 역내 우리 우방과 동맹국들의 것"이라며 "역외에서도 그런 자산들이 들어오길 바란다. 조속히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을 비롯한 특정 국가를 직접 거론하거나 필요한 군사 자산과 지원 방식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라이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량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반박했다.
그는 지난주 초 하루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약 1800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했다며 “추측이 아닌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상 경로를 통한 일일 평균 원유 수송량은 900만 배럴을 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도 하루 400만~500만 배럴이 추가로 운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트 장관은 이날 A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간 핵 합의가 장기간 지연되거나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그는 "핵 합의가 없을 수도 있다. 단순히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을 무력화하는 데 그칠 수도 있다"며 이란과의 핵 합의가 차기 행정부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