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자산 관리·운용 기업 케펠은 베트남에서 신규 투자를 확대함과 동시에 남부 호치민시에서 부동산과 인프라, 기술, 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의향을 18일 나타냈다. 같은 날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응우옌 반 두옥 위원장과 케펠의 부동산 부문에서 매니징 디렉터를 맡고 있는 루이스 림 씨가 회담했다고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밝혔다.
회담에서 호치민시 과학기술국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서비스 수요의 확대를 고려하여 케펠에 차세대 데이터센터(DC)로의 투자 확대를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호치민시는 과학기술과 혁신, 에너지 전환, 도시 개발, 디지털 경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림 씨에 따르면 케펠은 지금까지 부동산 개발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약 40억 미국 달러(약 6,330억 엔)를 투자해 왔다. 앞으로는 호치민시 중심부에 있는 복합 시설 '사이공 센터'나 스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지구 개발 사업 '사이공 스포츠 시티' 등 기존 프로젝트의 진전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신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두옥 위원장은 케펠의 투자 제안을 환영하며 호치민시의 발전 방침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의 실시를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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