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최휘영 장관 만나 돔구장·U대회·청주공항 관광권 지원 건의

  • 도청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 면담...중부권 인바운드 관광 관문 육성 구상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19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충북도
신용한 충북도지사(오른쪽)가 19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을 만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충북도]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청주 돔구장 건립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정부 지원,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메가 관광권 조성 등 충북의 문화·체육·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현안 7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최 장관과 면담을 갖고 돔구장 건립 지원 공모 선정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범정부 지원, 청주국제공항 거점 메가 관광권 지정·육성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충북도가 전달한 현안에는 이들 3개 사업 외에도 충북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과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지원,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사업 고도화, 법주사와 충주향교 내 종교문화시설 건립 지원 등이 포함돼 모두 7개 과제가 정부 협의 대상으로 올랐다.

이 가운데 돔구장은 충청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체육·문화시설로 조성해 프로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국제행사 등을 유치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으로, 충북도는 지난해 독일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 현장과 펠틴스 아레나 등 해외 시설을 방문하며 운영방식과 수익모델을 검토해 왔다.

신용한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 상생발전과 충청권 초광역 체육·문화거점 구축을 위해 충북 청주가 돔구장 건립의 최적지"라며 대규모 체육시설을 단일 도시 차원의 시설이 아닌 충청권 공동 활용 기반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도 주요 협의 대상에 포함됐으며 대회에는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하고 18개 종목 경기가 충청권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대회를 위한 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시설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경기시설 조성과 대회 운영, 숙박·교통 및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정부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메가 관광권 지정·육성은 충청권뿐 아니라 강원·영남·호남권까지 연결할 수 있는 중부권 교통망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체류를 확대하려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공항 접근성과 국제노선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하는 광역 관광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충청권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 운영에 더해 충북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스포츠·문화·관광 융합형 대회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면담에서 건의한 돔구장 건립과 충청 유니버시아드 지원, 청주국제공항 관광권 조성 등 7개 현안이 중앙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사업별 공모와 국비 확보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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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도지사(왼쪽)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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