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회 찾아 지역 핵심 현안 지원 요청…"국가계획 반영·국비 확보 총력"

  • 김중남 시장, 한병도·조승래·김우영 의원 잇따라 면담…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예타 통과 등 협조 당부

김중남 강릉시장오른쪽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예방 주요 현안 설명 및 지원 건의 사진강릉시
김중남 강릉시장(오른쪽),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예방... 주요 현안 설명 및 지원 건의.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회를 찾아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릉시는 14일 김중남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승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김우영 국회의원을 차례로 예방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강릉의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 정책과 정부계획에 반영되고 필요한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역 발전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을 직접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도 7호선 확장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이다.
 
특히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강릉이 미래 교통과 첨단 기술 분야의 국제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꼽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강릉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ITS 관련 전문가와 기업, 기관 등이 강릉을 찾게 되는 만큼 지역의 첨단교통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를 지역에서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회를 계기로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 국제교류 확대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강릉을 비롯한 영동권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할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국 14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유일하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할 경우 기업 투자와 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관련 기업 집적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영동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국도 7호선 확장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국도 7호선은 동해안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관광객과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강릉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확장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릉시는 해당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관광·물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은 김중남 시장 취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을 방문해 강릉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강릉시는 정부 부처와 국회가 내년도 국가사업과 예산을 구체화하는 시점에 맞춰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7년도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속도는 국가계획 반영 여부와 국비 확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강릉시는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정책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강릉의 미래를 여는 사업들이 제때 추진되려면 중앙정부와 국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 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 이번 행보는 지역의 주요 현안을 국가적 차원의 정책과 연계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ITS 세계총회를 통한 국제도시 도약,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국도 7호선 확장을 통한 교통망 개선은 각각 관광과 산업,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현안으로 이들 사업의 추진 여부에 따라 강릉의 미래 성장 기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가시화될 경우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출 대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강릉시는 예타 통과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관광과 산업 분야의 후속 사업으로 연결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 부처,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국회와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현안 설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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