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진화대 16명 상시 대기…대구시, '도심형 산불합동대응센터 11월' 가동

  • 산림청 사업비·인건비 전액 부담…연간 10억원 국비 지원 효과 창출

  • 함지산 피해지 산사태 예찰 등 풍수해 공조 지속

대구시청 산격청사 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산림청과 손잡고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대구권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발생한 함지산 산불을 계기로 대구권역 산림재난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불 예방부터 대응, 영농부산물 처리 등 전 과정에 걸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지난 2월 시청 산격청사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7월에는 인력을 16명으로 확대했다.

오는 11월에는 범안로 고모영업소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을 완료하고 도심형 거점으로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고모영업소 거점은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IC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대구 전역은 물론 인접한 경산·청도 지역까지 산림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비용과 진화대 운영 인건비는 전액 산림청이 부담해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시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청은 8월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으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망을 활용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짐으로써 대구시는 물론 경산·청도 등 인접 지역의 산불 초동 진화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은 국가와 지방이 함께 만드는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