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충남도의 세입 목표와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정확한 세입 추계와 재정건전성 회복 대책을 촉구했다.
도민 건의사항은 처리 결과뿐 아니라 추진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7일 제370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어 자치안전실 소관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개 안건을 심사했다.
김복만 위원장(금산2·국민의힘)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전년보다 13.9% 높게 설정한 세입 목표의 적정성을 따져 물으며 “과도한 목표보다 객관적인 근거에 따른 정확한 세입 추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선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타운홀미팅과 시·군 방문에서 접수한 도민 건의사항의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욱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재정평가 등급 하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미확보를 지적하며 재정 정상화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산림자원연구소 매각이 네 차례 유찰됐는데도 매각대금 3500억 원을 세입에 반영한 것은 대규모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황재만 위원(아산2·더불어민주당)은 개발이익 가능성을 고려한 감정평가와 적정 가격 산정을, 설미경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매각 절차의 투명성과 부서 통폐합 이후 업무 공백 방지를 주문했다.
최연숙 부위원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활용 계획이 없는 도유 농지를 현재 경작 중인 농민에게 우선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상선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재산관리과 통폐합 이후 행정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기능 복원이나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선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국·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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