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준위서 전당대회 경선 일정·투표 방식 등 의결…선호투표제 확정

  • 이연희 "후보자 등록 16일부터 이틀 진행…1인 1표 투표"

  • 부결된 청년최고위원제 도입 촉구 "차기 지도부가 처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간사인 이연희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준비위 4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간사인 이연희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준비위 4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투표 방식 등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청년최고위원제를 부결시킨 최고위원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 차기 지도부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준위를 열고 △후보자 등록일 △예비경선일 △예비경선 당선자 수 △예비경선 투표 방법 등을 확정했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연희 의원은 전준위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은 오는 16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예비경선은 21일에 예정된 상태"라며 "예비경선 당선인 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각각 3명과 8명이다. 구체적인 투표 방법은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1표지만 2인 연기명으로 기입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당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총 3일이 소요된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이 투표하며 2일 동안 이어진다"고 부연했다.

이어 본경선 투표의 경우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 비율로 선거인단을 구성, 전략 지역인 대구·경북·경남 지역에 5% 가중치를 부여한다며 "당선자의 경우 선호투표제로 결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준위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청년최고위원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차기 지도부를 향해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라고 압박했다.

이 의원은 "전준위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제도를 부결시킨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는 전준위의 의결을 존중해 선출 즉시 청년최고위원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전준위에서 청년미래분과장을 역임하는 모경종 의원도 "이번 전준위의 결정을 최고위원회의에서 존중받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며 "차후 선출되는 지도부는 지명직 최고위원 1인을 선출하는 전준위의 안건을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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