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녹아드는 '밈 장인'…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IP 영토 확장

  • 쿵야 레스토랑즈, B급 감성 SNS 밈으로 16만 팔로워 팬덤 형성

  • 팝업 굿즈·이모티콘 완판…야구장·편의점으로 오프라인 영역 확장

  •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지자체 공공(B2G) 마케팅·일본 등 글로벌 진출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가 잠실 야구장 두산베어스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넷마블 엠엔비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가 잠실 야구장 두산베어스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넷마블 엠엔비]

넷마블 엠엔비의 지식재산권(IP)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가 다양한 영역으로의 IP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굿즈 판매에 주력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데 이어 이제는 오프라인 축제, 지자체 연계 마케팅,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의 팬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밈 콘텐츠 등으로 16만 규모로 성장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쿵야 레스토랑즈는 야구장,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콜라보 팝업을 진행했고, 이어 편의점 CU와 연계해 두산베어스 콜라보 간편식을 출시했다.

넷마블 엠엔비는 그동안 쿵야 레스토랑즈가 온라인 활동을 통해 만든 성과를 토대로 오프라인 영역에서 IP가 성공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영등포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2025 야육대: 야채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는 행사 기간 누적 방문객 15만명을 기록했다. 팝업 행사에서는 굿즈 조기 품절됐고, 메신저 이모티콘도 2030 세대 인기 1위 등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대학 축제, 야외 락 페스티벌 현장으로 오프라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30 타겟이 주로 모이는 현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넷마블 엠엔비는 브랜드 제휴와 공익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최근 농협경제지주의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채소 모티브 캐릭터라는 특징을 살린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또 하반기 뷰티·외식 등 이종 산업과의 릴레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하는 공공(B2G) 마케팅 솔루션 콘텐츠도 진행하고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지난해부터 구미·부산·경주 등 지역에서 지자체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넷마블 엠엔비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지난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발한 K-콘텐츠 대표 자격으로 일본 최대 규모 박람회 ‘콘텐츠 도쿄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 바 있다. 회사는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 특유의 B급 감성과 공감 코드는 캐릭터 강국인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엣마블 엠엔비 관계자는 “대중에게 친숙하고 위트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가 찾는 범용적인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며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춘 활동과 한정판 굿즈를 통해 비즈니스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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