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청약에만 300조 원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단숨에 40조 싹쓸이한 SK하이닉스 역대급 잭팟... 엔비디아급 대우받는 K-반도체 위상

美 증시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봇물
현지시간 12일 미국 ETF 운용업계에 따르면 레버리지셰어즈와 프로셰어즈, 그래나이트셰어즈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13일과 14일에 걸쳐 SK하이닉스 ADR와 연계한 단일 종목 ETF 상품을 뉴욕증시에 전격 출시합니다. 대표적인 상품은 주가의 하루 변동 폭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 등입니다. 디렉시언 역시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하며 2배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자본시장이 단일 기업을 겨냥한 레버리지 상품을 이처럼 대거 쏟아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동안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나 테슬라, 알파벳 같은 글로벌 초일류 빅테크 기업이나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 정도만 이러한 단일 레버리지 상품이 운용돼 왔습니다. 지난 10일 나스닥 데뷔 첫날, 공모가 대비 13% 넘게 급등하며 168달러 선에 마감한 SK하이닉스의 막강한 흥행력이 발판이 됐습니다.
 
하지만 고위험 파생 상품의 특성상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일일 등락 폭의 2배 성과를 따라가도록 설계돼 있어, 하루 가격 제한 폭이 없는 미국 증시 환경에서는 자칫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상품들이 주가 변동성을 지나치게 키우는 주범으로 지목받아온 만큼, 미국발 파생상품 열풍이 국내외 주가 흔들기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매장 닫고 파산 신청… 홈플러스 청산 초읽기
홈플러스의 매장 불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르면 이번 주 초부터 일부 점포의 영업을 순차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설관리 인력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매장 안전 우려가 커진 데다, 물건을 떼어올 운영 자금마저 완전히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주말 사이 재고 처리를 위한 반값 할인 행사에 마지막 인파가 몰리기도 했지만, 거대한 파산의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홈플러스는 매장 문을 닫는 대로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법적인 즉시항고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남아있지만, 이보다 앞선 16일쯤 파산 신청서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항고 기간이 끝나 회생 폐지가 확정된 뒤 일반 파산 절차를 밟기보다, 회생과 연계된 '견련파산'을 신청하는 것이 공익채권자 보호와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청산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홈플러스의 공익채권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추산되는데, 대부분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중소 협력업체의 납품대금과 직원들의 체불임금입니다. 현재 홈플러스는 채권단협의회가 담보를 잡은 부동산 외에는 남아있는 현금성 자산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한정된 자산을 조각내어 받아야 하는 만큼, 협력업체와 입점 상인 등 이해관계자들 간의 첨배한 갈등과 줄소송이 불가피합니다.
 
법원이 파산 신청을 받아들이면 자산 처분 절차가 시작되지만, 주요 자산의 담보권을 쥔 대형 금융사들과의 조율 때문에 실제 채권 회수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매각과 자금 조달에 모두 실패하며 파국을 맞이한 홈플러스, 이제 사태의 핵심은 수만 명 임직원의 고용 불안과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 피해를 줄이는 '질서 있는 청산'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한은 "반도체 고점 없다… 내년까지 호황"
한국은행은 서면 질의 답변을 통해 현재 반도체 경기가 과거의 단순한 호황기를 훨씬 뛰어넘는 강력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이 꼽은 독주의 비결은 철저한 '공급 우위'의 시장 구조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수요는 폭발하고 있지만,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 등 차세대 제품은 기술적 난도가 높아 양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반도체 호황기는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현재의 반도체 확장 국면이 지난 2023년 3월 이후 4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과거 스무 해 동안 나타난 다섯 차례 호황기의 평균 지속 기간인 29개월을 이미 아득히 넘어선 수치입니다. 인공지능 확산이 산업의 근본적 체질을 바꾸면서 과거의 주기적 사이클 법칙마저 완전히 깨뜨린 셈입니다.
 
한은의 이 같은 진단은 반도체 호황이 올해까지라던 기존의 보수적 관측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입니다. AI 기술의 수익성 논란 같은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들 역시 적어도 내년까지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탄탄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누가 AI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되든 한국산 반도체는 필수로 쓰일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이 같은 입장 변화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수출 실적이 뒷받침됐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70% 안팎을 넘나들었고, 6월에는 월간 수출액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기세를 더 올렸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질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추가 진단을 내놓을지 국내외 자본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프 경제 (What IF)] 궤도 붕괴, 위성 대란이 부른 경제 참사

우리의 스마트폰 지도 위 파란 점, 태평양 상공을 가로지르는 항공기의 항로. 이 모든 것은 지구 저궤도를 도는 수만 개의 인공위성이 보내는 신호 위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 ‘하늘 위의 신경망’이 연쇄 충돌로 한순간에 붕괴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발생 확률은 낮지만, 현실화되는 순간 인류 문명을 궤도 밖으로 밀어낼 수 있는 ‘블랙 스완’ 시나리오, 케슬러 신드롬(Kessler Syndrome)을 추적했습니다.
 

1. 24시간: 시스템의 즉각적인 붕괴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납니다. 노후한 군사 위성이 궤도를 이탈한 폐로켓 잔해와 충돌하며 수천 개의 파편을 발생시킵니다. 초속 7~8km로 사방에 흩어진 파편은 인근 위성을 연쇄적으로 타격하며 저궤도 공간을 ‘우주 쓰레기장’으로 만듭니다.

사고 발생 24시간, 지구는 즉각적인 마비를 경험합니다. 전 세계 공항은 GPS 먹통 사태로 이착륙을 중단했고, 해상에서는 자율운항 선박들이 항법 시스템 상실로 표류하며 충돌 사고가 속출합니다. 금융시장 또한 위성 통신에 의존하던 초단타 매매 시스템이 마비되며 뉴욕 증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로 자금이 쏠리며 시장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2. 1개월: 일상과 실물경제의 파고

사태 한 달 후, 충격은 금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혈관을 파고듭니다.

물류 대동맥인 대형 화물선의 운항률이 급감하면서 주요 항만은 하역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로 마비되었습니다. 반도체 공장의 재고 관리, 물류센터의 실시간 배송 추적 등 위성 데이터에 기반한 시스템들이 멈춰 섰습니다. 완성차 업체는 부품 수급 실패로 생산라인을 세웠고, 운송비 폭등은 소비재 가격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집니다. 가계는 배송 지연과 물가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고통에 직면하며 사회적 불안은 극에 달합니다.
 

3. 6개월: 새로운 경제 질서의 재편

반년이 지난 뒤, 세계 경제는 완전히 다른 질서를 마주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탈(脫)위성’ 흐름입니다. 각국은 지상 기반 통신 인프라와 해저 케이블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위성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반면, 우주 산업에서는 파편을 제거하는 ‘우주 청소’ 기술을 보유한 국가와 기업이 새로운 패권을 쥐게 되었습니다.

전 지구적 경제 성장률은 공급망 붕괴의 상흔으로 저성장 국면에 고착화되었습니다. 특히 위성 인프라 의존도가 높았던 신흥국들이 복구에 뒤처지면서 국가 간 경제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초연결 시대’의 상징이었던 위성 네트워크가, 역설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에필로그] 당연함 뒤의 얇은 균형

우리는 그동안 위성이 제공하는 편리함을 당연하게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나리오는 우리가 구축한 문명이 얼마나 얇은 균형 위에 놓여 있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블랙 스완이 무서운 이유는 사고 그 자체보다,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취약성을 사건이 터진 후에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려본 우주 대재앙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외면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인프라’의 복원력을 강화하는 것, 그것이 미래 경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 될 것입니다.

[슬기로운 투자생활] 코스피 바닥 통과, 반도체 비중 확대 기회
▲ 코스피 진바닥 통과…반도체 매수 기회
최근 우리 증시를 짓눌렀던 반도체 정점 우려, 참 걱정 많으셨을 텐데요. 하지만 시장은 이미 진바닥을 통과했고, 지금이 오히려 반도체 대표주를 싸게 살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전략, 지금 바로 짚어드립니다.
 
▲ PER 6.8배…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
지난주 코스피는 하루 만에 2.5% 넘게 오르며 7,470선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6.8배까지 떨어졌는데요. 이건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뜻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봐도 이런 과매도 구간 이후에는 시장이 예외 없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 8~9월 美 물가지표가 향후 증시 변수
시장의 비이성적인 과민반응은 7,300선 안팎에서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미국의 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라는 숙제가 남아있는데요. 전문가들은 8월과 9월에 나올 미국의 물가지표가 향후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고, 당분간은 박스권 안에서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AI·반도체 대표주 중심 비중 확대 유효
따라서 지금은 낙폭이 컸던 AI와 반도체 대표주에 집중할 때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던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을 중심으로 비중을 넓혀가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4분기 금리 안정이 찾아오면 산타랠리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현대차 노조 2년 연속 파업 돌입…노사 평행선
국내 최대 자동차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오늘(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으로, 오전조는 2시간 이른 오후 1시 30분에, 오후조는 밤 10시 10분에 각각 일손을 놓습니다. 노조는 이 같은 방식으로 오는 15일까지 매일 2시간씩 조기 퇴근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업계에서는 파업으로 생산 라인이 멈추면서 시간당 187억 원이 넘는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올해 15차례나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기본급 8만 9천 원 인상과 성과금 350%에 1천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은 3차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추가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임금 인상 외에도 과거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과 정년 연장 문제가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으로 꼽힙니다. 이에 대해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는 최근 담화문을 통해 "올해 임협과 무관한 데다, 이미 법적 판단과 지난해 노사 합의까지 거친 사안을 두고 파업에 나선 것은 유감"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분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지만, 양측은 파업 현장 밖에서 물밑 협상을 조심스럽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자동차 산업 전반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노사가 이른 시일 내에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산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수리비 덮친 '칩플레이션'…새 폰 300만 원 육박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과 자재 가격의 폭등 여파가 이른바 '칩플레이션'을 불러오며 가전제품 수리 등 서비스 시장까지 고스란히 덮쳤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멈추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사후 서비스 비용 인상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삼성전자서비스에 납품하는 수리용 자재비를 올해 1월에 이어 6개월 만에 또다시 인상했습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 자재비는 평균 5%, 에어컨과 세탁기 등 생활가전 자재비는 평균 9% 올랐으며, 경쟁사와 부품값 차이가 크지 않은 TV 부문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쟁사들의 선제적인 부품 단가 인상 흐름에 발맞춰 결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체 AS 수리 비용의 80에서 90%를 자재비가 차지하고 있는 구조를 감안하면, 조만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 수리 비용도 소폭 오를 전망입니다.
 
수리비뿐만 아니라 IT 기기와 가전 완제품 가격도 함께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가격 상승세가 매서운 가운데,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애플의 신형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최고가 모델은 출고가가 300만 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목동 재건축 본격화…100년 안심 하수도 정비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양천구가 미니 신도시급 규모에 걸맞은 대대적인 하수 기반 시설 정비에 나섰습니다. 양천구는 총 14개 단지로 구성된 목동아파트 일대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현재 2만 6천여 가구에서 4만 7천여 가구로 세대수가 1.8배 가까이 껑충 뛸 것에 대비해 '하수도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전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만여 가구가 새롭게 늘어나는 만큼, 급증하는 하수 발생량을 감당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인프라 재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해 완료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단계별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이번 설계 용역을 통해 양천구는 빗물을 처리하는 우수관로의 시설 규모를 환경부와 서울시의 대폭 강화된 방재 성능 기준에 맞춰 재산정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하수도와 토목구조 등 5개 분야 전문 기술진을 투입해 오수관로의 규모를 재검토하고, 향후 100년 이상 끄떡없이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하수도 체계를 완벽히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00년을 내다보는 튼튼한 하수도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지난해 전체 14개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모두 완료했으며, 현재 신탁방식과 조합방식 등 각 단지별로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시공사 선정을 속속 마무리지으며 사업 실행에 잰걸음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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