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정부, 투자 패스트패스 개시…대상 규모 3조 엔

사진NNA 제공
[사진=NNA 제공]

태국 정부는 23일 태국투자위원회(BOI)의 투자 신속화 제도인 '태국 패스트패스'의 공식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수도 방콕에서 개최했다. 8개 정부 기관이 연계하여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 시간을 최대 50% 단축한다. 패스트패스 대상이 되는 총 7,000억 바트(약 3조 4,100억 엔) 규모 이상의 투자 건에 대한 승인 프로세스를 가속화하여 경쟁력 강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패스트패스에는 BOI를 비롯해 산업부 공장국, 재무부 관세국, 천연자원환경부 천연자원환경정책계획사무국(ONEP), 태국산업단지공단(IEAT), 에너지규제위원회(ERC), 수도전력공단(MEA), 지방전력공단(PEA) 등 8개 주요 정부 기관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공장 허가, 자유무역지대 절차, 환경영향평가, 전력망 연결 등 주요 승인 및 허가 기간을 20~50% 단축하게 된다.

이번 패스트패스는 첨단 전자, 항공우주 기술, 정밀 기계 및 자동화 시스템, 재생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1단계에서는 이미 투자 허가를 받은 76건(총액 4,740억 바트)의 승인 절차 신속화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단계로서 23개 기업의 총 25건, 투자 총액 2,230억 바트 규모의 투자 건이 새롭게 대상에 포함되었다.

아누틴 총리는 행사에서 "속도야말로 경쟁력을 가르는 가장 큰 요소"라며, 규제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차세대 일자리를 창출하고 태국의 장기적인 지역 경쟁력을 확고히 할 실체적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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