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가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운영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혁세 장애인복지과장과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제1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센터 운영 모델과 특화 프로그램, 조직 구성 및 재정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장애인과 가족의 치유와 휴식, 여가·문화 활동, 가족 기능 회복을 아우르는 복합 치유시설인 만큼 공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장애 유형과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과 휴식이 함께 이뤄지는 차별화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심리치료와 상담 중심의 정서 치유 프로그램 △스포츠·놀이·문화예술 체험 등 활동형 프로그램 △자기돌봄과 가족돌봄을 지원하는 휴식형 프로그램 △가족 통합 및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까지 최적의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센터 개원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혁세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하반기 중 최적의 운영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치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총사업비 323억 원을 투입해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575.92㎡ 규모로 건립 중이다.
오는 2027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객실 24실을 비롯해 실내 물놀이장, 찜질방, 가족탕, 스누젤렌실(심리안정실), 식당 등 장애인 가족이 함께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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