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22일 하반기(7~12월)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총액 약 26조 3,400억 루피아(약 2,350억 엔)를 투입한다. 중동 정세의 긴장 고조로 가격이 급등한 액화석유가스(LPG)와 플라스틱 원료, 항공기 부품의 수입 관세 면제 및 두부·템페(콩 발효 식품) 생산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8개 정책을 담았다.
경기 부양책은 '부양책과 인센티브', '인턴십과 직업 훈련', '식량 지원'의 세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축인 '부양책과 인센티브'에는 산업계 지원책과 크리에이티브 산업 대상 세제 혜택, 학교 방학 기간 및 연말연시 교통 요금 지원 등 4개 정책이 포함되었다. 산업 분야에서는 석유화학 산업용 LPG와 플라스틱 원료, 항공기 부품의 수입 관세를 제로(0)로 만든다. 중동 정세 긴장과 루피아화 가치 하락으로 급등한 수입 원자재 및 연료의 조달 비용을 낮추고 생산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2조 2,500억 루피아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축인 '인턴십과 직업 훈련'에서는 신입 졸업자를 위한 국가 인턴십 제도의 두 번째 단계를 7월부터 시작한다. 직업고등학교 졸업생과 해고자를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실시하는 정책도 포함하여, 노동력과 중산층의 육성을 도모한다.
세 번째 축인 '식량 지원'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3,324만 가구에 대한 쌀 배급과 대두 가격이 급등한 지역의 두부·템페 생산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담았다.
경기 부양책의 예산 세부 내역은 교통 요금 지원이 약 2조 400억 루피아, 인턴십·직업 훈련이 약 6조 2,600억 루피아, 식량 지원이 약 18조 400억 루피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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