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동해묵호신협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50회째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동해묵호신협(이사장 이정록)은 지난 21일 동해묵호신협 봉사단(단장 장미숙)을 통해 동해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50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쉽지 않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용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묵호신협 봉사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미용 장비와 용품을 갖추고 현장을 찾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머리 손질을 도우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미용 봉사는 외형적인 변화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봉사자와 어르신 간의 대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면서 정서적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홀로 생활하거나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봉사자들의 방문 자체가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머리 모양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부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가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봉사활동이 더욱 의미를 더하는 이유는 제50차라는 뜻깊은 이정표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한두 차례의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실천과 꾸준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로, 지역 금융기관이 수행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묵호신협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소외계층 지원사업, 장학금 전달, 김장 나눔 행사,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 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시간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미숙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록 이사장 역시 “동해묵호신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는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와 같은 맞춤형 복지활동은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의 수준은 행정기관의 역할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민간단체와 기업, 금융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때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해묵호신협 봉사단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제50차를 맞은 이번 이미용 봉사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나눔의 발자취이자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온 동행의 기록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따뜻한 이웃사랑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한편, 동해묵호신협 봉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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