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인수위, 핵심가치 공모 실시...도민과 정책기조 세운다

  •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접수...경기교육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

  •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와 연계해 향후 4년 정책 방향 수렴

사진안민석 인수위
[사진=안민석 인수위]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새 교육정책 기조를 도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참여하는 핵심가치 공모에 들어갔다.

22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민선 6기 경기교육 핵심가치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안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인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와 연계해 향후 4년간 경기교육이 지향할 철학과 정책 방향을 시민 참여 방식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기도민 등 경기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 참여자는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간결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 또는 문구를 제안하고, 제안 취지와 의미를 함께 작성해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인수위는 접수된 문구를 단순 구호 선정에 그치지 않고 정책기조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내부 검토와 인수위 논의를 거쳐 최종 정책기조를 정하는 과정에 반영되며 향후 공약 추진계획과 부서별 실행 과제를 조정하는 기준으로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안 당선인이 제시한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 비전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인수위는 학생의 등교가 설레고, 교사가 존중받고,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이 직접 제안한 가치와 현장 언어를 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체제를 강조하며 학생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혀 왔다. 인수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과 학교 구성원의 신뢰 회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핵심 표현을 찾을 계획이다.

경기 LAS 교육대전환 구상도 이번 정책기조 공모의 주요 배경으로 연결된다. 안 당선인은 문해력, 문화예술, 스포츠를 AI 시대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소양으로 제안해 왔으며 책으로 세상을 읽는 힘과 예술로 표현하는 힘, 몸과 마음을 키우는 힘을 경기교육의 전인교육 방향으로 설명해 왔다.

앞서,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1개 자문위원회와 1개 멘토단, 4개 특별위원회, 2개 추진단, 8개 분과위원회 체계를 구성해 공약 이행 기반과 경기교육 대전환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인수위는 출범 이후 부서별 업무보고와 분과별 협의를 진행하며 교육정책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핵심가치 공모는 전문가와 내부 위원 중심의 논의에 더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언어를 함께 반영하는 절차로, 정책기조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쉽게 이해되도록 만드는 역할도 맡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방향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구호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정리돼야 한다"며 "공모에 담긴 제안들을 세밀하게 살펴 정책기조와 실행과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공모 결과와 분과별 논의, 교육청 업무보고 내용을 종합해 최종 정책기조와 공약 실천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 경기 LAS 교육대전환, 교권 회복,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등을 새 임기 초기 과제로 정리해 경기교육의 향후 4년 운영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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