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로스 감독은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멕시코와 체코의 사이쯤 있는 팀"이라면서 "굉장히 규율이 잘 잡혀 있다. 이것은 동양 팀들의 특성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스 감독은 한국전에 대해 "또 한 번 힘든 경기가 될 텐데, 좀 다른 식으로 어려울 것 같다"면서 "오늘은 체코의 피지컬로 힘들었다면, 한국을 상대로는 조직적인 규율과 맞서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피지컬적으로도 힘들 텐데, '파워' 때문이라기보다는 활동량 때문이다. 그들은 건전지를 끼운 것처럼 달리기 시작해 90분 내내 뛰어다녀서 그런 면에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자회견에서 상대 선수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는다. 특정 선수가 좋다고 말하면, 한국의 감독님도 그 말을 듣지 않겠나.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이해해 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남아공과의 3차전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이 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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