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젠슨 황, 이해진 네이버 의장 회동·사옥 방문 유력…AI 협력 주목

  • 5일 'AI 총력' 이해진 의장 회동 전망… 소버린 AI·피지컬 AI 의제 가능성

  • 8일 네이버 1784 방문도…3월 리사 수 AMD CEO 방문 후 MOU

Navers headquarters in Seongnam Gyeonggi Province Yonhap
Naver's headquarters in Seongnam, Gyeonggi Province/ Yonhap

이번 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일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GTC 대만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다. 황 CEO는 방한 일정 중인 오는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하는 방안을 네이버 측과 협의하고 있다. 네이버 1784는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이 집약된 공간이다.

황 CEO는 네이버 사옥 방문 이전인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되면 피지컬 인공지능(AI), 소버린 AI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소버린 AI를 중심으로 협력 접점을 만들어왔다. 또 네이버가 이날부터 국방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안보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양사가 AI 인프라 협력을 어느 수준까지 확장하고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지난 3월에는 리사 수 AMD CEO가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와 AMD는 AI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이버 측은 젠슨 황 CEO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 및 회동 성사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황 CEO가 방한할 경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의 회동 성사 여부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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