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고덕·지제 미래지도..."평택판 실리콘밸리 만든다"

  • 반도체·교통·교육 집약...고덕·지제 미래성장축 육성 청사진 제시

  • KTX 경기남부역·GTX 연장 추진...수도권 남부 혁신거점 조성 구상

  • 삼성 반도체 연계한 첨단산업 벨트 구축...정주·일자리 경쟁력 강화

  • 고덕국제학교·복합환승센터·문화벨트 조성...30분생활권 도시 완성

사진최원용 캠프
[사진=최원용 캠프]

30여 년간 중앙정부와 경기도, 평택시에서 근무하며 행정 경험을 쌓아온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평택의 미래 설계자로 나섰다. 고덕·지제권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첨단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통해 평택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평택시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 최 후보는 이 지역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에 KTX 경기남부역과 GTX 연계 교통망, 국제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고덕 반도체 클러스터 2단계 확장 지원과 함께 첨단산업 스타트업 지원 허브 구축, 기업 맞춤형 규제 개선, 산업단지 내 RE100 기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단순 제조시설 집적을 넘어 연구개발과 창업, 인재 양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산업도시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평택지제역을 수도권 남부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내놨다.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과 GTX-A·C 노선 연장을 통해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나서겠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더해 철도와 버스, 미래교통수단이 연결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덕과 지제를 연결하는 순환형 교통망과 AI 기반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도 포함됐다.

고덕신도시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정주여건 개선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고덕국제학교 개교와 에듀타운 활성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초등학교와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영유아·어린이 전용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산업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문화와 여가 공간 확대 방안으로 알파탄약고와 함박산공원, 시청 신청사를 잇는 중앙 녹지축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고덕 주민체육시설 건립과 궁리 소풍정원 확대 개발을 추진해 도시의 문화적 기반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미 평택 전역을 대상으로 한 '30분 생활권 도시'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생활권 중심 도시계획을 통해 교통·교육·의료·문화 서비스를 시민 누구나 3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교통·생활 SOC·교육·의료 서비스를 생활권 단위로 균형 있게 확충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고덕과 지제는 평택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첨단산업과 교통, 교육,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고덕·지제를 수도권 남부 대표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성장 중인 평택은 도시 규모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과 정주환경, 교육 수준이 좌우하게 된다. 최원용 후보가 내놓은 고덕·지제 발전 전략이 향후 평택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구와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평택지제역은 SRT와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는 경기 남부권 핵심 교통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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