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왕숙·진접 UAM 선제 반영 공약…시민 체감형 3대 정책 공개

  • 왕숙·진접 신도시 설계 단계부터 버티포트 반영…GTX·BRT 환승 거점 구상

  • 75세 이상 고용량 독감백신 단계 확대…거동 불편 어르신 방문접종 추진

  • 반려동물 테마파크·스마트 공공급식 컨트롤타워로 생활행정 강화

사진주광덕 후보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28일 남양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허브도시 도약 구상과 함께 시민들의 실생활을 바꿀 맞춤형 제안 공약 3건을 발표했다. [사진=주광덕 후보]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28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허브도시 도약 구상과 함께 노인복지, 반려동물, 스마트 공공급식을 아우르는 시민 맞춤형 생활공약 3건을 발표하며 미래교통 인프라와 생활밀착 행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왕숙·진접 등 신도시 설계 단계부터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미리 반영해 향후 시설을 뒤늦게 추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매몰 비용을 줄이고, GTX와 BRT 등 지상 교통망과 환승할 수 있는 수도권 동북부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UAM은 도심과 광역 생활권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일부 노선 상용화를 추진하는 초기 단계를 거쳐 2035년 이후 이용 보편화를 목표로 관련 실증과 제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GTX-B와 경춘선·경의중앙선 신설역, 별내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 등 광역교통 대책이 함께 계획돼 있어, 주 후보의 UAM 공약은 기존 철도·BRT 기반 위에 미래형 항공교통을 결합하는 장기 구상으로 해석된다.

주 후보는 UAM 허브도시 구상과 함께 시민 생활을 직접 바꾸는 3대 밀착 공약도 내놨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후기 고령층을 위해 75세 이상부터 고용량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찾아가는 접종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 후보는 고령층 가운데 건강 취약성이 더 큰 후기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예방접종 지원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4개 권역 친환경 거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낮추는 ‘우리동네 반려동물안심병원 네트워크’, 농촌 지역 이동식 동물병원 구축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반려동물 등록 수와 유기동물 발생, 길고양이 중성화 수요가 큰 지역으로 꼽혀 왔고,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기존 동물복지 사업을 운영해 왔다.

주 후보의 반려동물 공약은 기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 중심 정책을 권역별 테마파크,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농촌 이동진료까지 넓히는 방식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스마트 공공급식 공약은 학부모가 QR코드로 자녀 급식 식재료의 생산·유통 정보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AI 맞춤형 식단 편성과 남양주 특산물 수매를 연계한 스마트 공공급식 통합 컨트롤타워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방사능 검사와 잔류농약 검사, 공급업체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해 왔으며 주 후보는 여기에 디지털 추적 시스템과 AI 식단, 지역농산물 수매 기능을 결합해 급식 안전성과 지역 농가 판로를 함께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공약은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미래교통 거점으로 키우는 장기 전략과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행정을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주 후보는 왕숙·진접 등 신도시 단계부터 UAM과 철도·BRT 환승체계를 고려하고, 동시에 어르신 건강, 반려동물 복지, 안전한 공공급식까지 챙기는 미래형 생활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주 후보는 앞서 남부권 하이브리드 도시 조성과 9호선 적기 개통 및 역사 신설, 1000병상 중앙대 남양주병원 건립,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 AI 자율교통과 에너지, 다산 정약용, 고령친화 등 4대 실증도시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UAM 정책은 버티포트, 교통관리, 안전인증, 지역 시범운용 등 여러 제도와 기반시설을 함께 요구하는 장기 과제이며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GTX·BRT 교통대책 역시 입주 시기와 맞물려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주 후보의 UAM 공약은 신도시 교통계획과 미래교통 인프라를 얼마나 실현 가능한 단계로 연결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주광덕 후보
[사진=주광덕 후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