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과 이 기관에 협력하는 모든 개인 또는 단체를 '특별지정국민 및 차단대상'(SDN)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페르시아만해협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최근 설립한 기관이다. 이 기관은 통항 승인 과정에서 선박당 최고 200만 달러에 달하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FAC의 특별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금융거래 등이 금지된다.
이번 제재는 종전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미군의 추가 공습과 맞물려 발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병력과 상선 항행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이란 내 군사시설 한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군이 유사한 위협을 가한 이란 공격용 드론 4대도 격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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