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 사고 여파로 서울역∼신촌역 구간을 비롯한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로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이 단전되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고 발표했다.
서울∼수색 구간 전동열차 운행도 멈췄으나 1호선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은 정상 운행 중이다.
KTX 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행신∼서울·용산역 구간 KTX 운행은 중지됐으나, 이외 모든 KTX 열차는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정상 운행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다만 일반 열차는 서울역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부 구간 운행이 조정됐다. 대전∼수원 구간 열차는 수원까지만 운행하며, 대전 이남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대전까지만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도 모두 천안까지만 운행한다고 코레일은 알렸다.
한편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급한 이용객은 가급적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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