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북평오일장협의회와 간담회

  • "북평민속시장, 동해시 대표 문화자산… 주차·편의시설 확충과 거버넌스 구축 필요"

이정학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후보가 북평민속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이정학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후보가 북평민속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이정학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후보가 북평민속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서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7시 북평오일장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북평민속시장 활성화 방안과 전통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평오일장협의회 김석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평오일장협의회 측이 북평민속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이정학 후보의 견해와 향후 추진 방향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구역 내 화장실 증축과 주차타워 건설 등 주차공간 확대 필요성을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장날마다 반복되는 주차난과 이용객 불편 문제가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공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전통시장 내 중심도로인 대동로의 교통 통제 문제와 관련해 시장 이용객 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 차원의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침체된 전통시장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정학 후보는 북평민속시장이 재래시장을 넘어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동해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평민속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뿐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정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동해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북평민속시장이 양양이나 정선 등 인근 지역 전통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지역사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벤트성 지원이 아니라 시장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기적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특히 화장실과 주차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장 활성화의 기본 조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북평민속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 중심 접근이 아니라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와 상인회, 북평오일장협의회,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시장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동로 교통 통제와 같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교통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논의 구조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평민속시장을 장터 기능을 넘어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지역 대표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시장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젊은 세대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정학 후보와 북평오일장협의회는 향후 북평민속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북평민속시장은 강원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오일장 가운데 하나로 오랜 역사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를 간직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관광자원화 필요성이 지역 현안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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