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김씨 대종회는 1일 삼척 보본단에서 실직군왕의 숭덕을 기리는 ‘실직군왕 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날 대제는 삼척김씨 종친과 지역 유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선조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적 정통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실직군왕은 고대 실직국의 군왕으로 전해지며, 삼척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삼척김씨 문중에서는 해마다 보본단에서 제향을 올리며 선조에 대한 예를 다하고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보본단은 ‘근본에 보답한다’는 뜻을 담은 제향 공간으로, 삼척김씨 후손들에게는 뿌리를 되새기는 상징적 장소로 여겨진다. 이날 행사 역시 문중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례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헌작과 축문 낭독, 분향 및 재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선조의 덕을 기렸다.
삼척김씨 대종회 관계자는 “실직군왕 대제는 문중 행사를 넘어 삼척의 뿌리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대제가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대 간 공동체 의식을 이어가는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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