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급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소각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과 기존 시설 노후화가 겹치며 폐기물 처리 여건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서다.
예산군은 하루 70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환경부와 총사업비 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환경공단과 위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사업을 맡길 경우 건설사업관리용역 감리 방식 대비 약 1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다수 지자체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시공 전반의 품질 관리가 강화돼 부실시공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준공 이후에도 전문 인력의 기술 지원과 하자 검사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안정적인 운영 기반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친환경 기반의 자원순환 정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 강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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