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박람회에서 대학 연계까지…촘촘한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

  • 14일 안성맞춤아트홀서 52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지역 대학·기업·공공기관 참여로 진로 탐색 지원

  • 일회성 넘어 연중 이어지는 지역 연계 진로교육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오는 1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중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안성맞춤 진로박람회’를 연다.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52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성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핑이너스㈜, ㈜삼양컴텍 등 지역 기업인이 참여하는 진로 특강도 마련돼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아방송예술대, 두원공과대, 한경국립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경기안성뮤직플랫폼, 안성미디어센터, 육군 등도 참여한다. 안성시는 대학·공공기관·군부대·지역 자원을 연결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연계형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박람회와 별도로 안성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2026 안성맞춤 대학연계 학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11개교 54학급,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총 37개 전공 체험 강좌를 제공한다. 반도체, 문화콘텐츠, 생명공학, 법학 등 안성의 전략 산업과 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초·중학교 253학급을 대상으로 ‘안성맞춤 진로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직업인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기획자, AI 데이터 분석가, 웹툰 작가, 드론 운용 전문가, 간호사, 항공 서비스 전문가, 바리스타 등 약 100여 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36개교 297학급, 약 8470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흐름은 안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월 확정한 ‘2026 안성교육기본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미래의 희망,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비전으로, 성장맞춤 역량교육과 지역맞춤 교육협력, 개별맞춤 미래교육, 학교맞춤 지원행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종합하면 안성시는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진로박람회와 대학 연계 전공체험, 학교 방문형 직업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중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위 기사들과 계획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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