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공군과 방위사업청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방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국방부 재직 시절 KT-1, T-50의 비용 분석 업무를 수행했고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에는 국방 분야 최초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주도했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으로 재직할 땐 정찰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무기체계 사업을 기획하는 등 미래 항공우주·방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KAI의 재도약을 위한 4대 경영 중점과제로 △멈추지 않는 혁신과 도전 △캐시 카우 사업 육성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원팀 KAI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올해 하반기 공군에 납품되는 KF-21 보라매를 비롯한 고정익과 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위성, 소프트웨어, 항공전자 부품 등 기존 캐시카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파일럿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항공전자, 유·무인복합체계, 무인기·드론, 유도무기체계, 우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성과 중심 인사 제도를 확립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 개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정부의 팀 코리아 정책에 발맞춰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 간 수평적 소통 체계를 구축해 자회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는 원팀 KAI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취임식 이후 김 사장은 3월 말 출고 예정인 KF-21 양산기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고정익동, 회전익동, 우주센터, 개발센터 등 주요 생산라인과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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