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글로벌 플랫폼 아고다와 강원 관광 세계화 맞손

  • 2030년 까지 외국인 관광객 450만명, 관광소비액 1000억원 목표

  • 외국인 관광택시 원주 발대식 통해 개별관광객 관광서비스 강화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도내 19개 기관 업무 협약 체결

사진강원도
김진태 지사(왼쪽)가 16일 원주 미래산업진흥원에서 글로벌 관광 플랫폼인 아고다(CCO 데미안 펄쉬 Damien Pfirsch, 이하 ‘아고다’)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K-글로벌 관광수도 도약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서비스 강화에 힘쓴다.   

이를 위해 도는 16일 원주 미래산업진흥원에서 글로벌 관광 플랫폼인 아고다(CCO 데미안 펄쉬 Damien Pfirsch, 이하 ‘아고다’)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iscover Gangwon 홍보캠페인  △강원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홍보 확대 △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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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고다는 나스닥 상장사인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 Nasdaq: BKNG)의 계열사로 전 세계 26개 시장에서 7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20만개 이상의 호텔 및 숙박, 항공편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고다 CCO 데미안 펄쉬는 "지사님께서 왜 삭발을 했는지 공부를 하고 올 정도로 강원특별자치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이어, "아고다 이용객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인바운드 수요가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예전에는 여행하면 패키지 여행을 많이 떠올렸지만, 이제는 자유여행의 시대"라며 "강원도는 산, 바다를 모두 갖춘 관광지이자 BTS 성지도 25곳이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BTS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어 전세계의 눈이 한국에 쏠릴 때 아고다와 손을 잡게 됐다"며 "올해는 강원 방문의해 인 만큼 아고다 앱을 통해 아고다앱에 ‘Discover Gangwon’이 소개되는 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강원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원주지부, 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외국인 SNS 기자단 및 FIT 모니터링 투어단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역 일대에서 강원 외국인 관광택시 원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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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외국인 관광택시 원주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도]
외국인 관광택시는 개별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관광서비스로, 현재 춘천, 강릉 속초 등 3개 시군과 개인택시운송조합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개국의 3만 200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원주 지역 관광택시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고, 사전에 선발된 개인택시 운전자 32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택시 인증서’ 수여와 친절 서비스 실천 선서, 관광택시 깃발 부착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외국인 SNS 기자단 등 모니터링 투어단 70여 명을 초청해, 원주 관광명소인 소금산 그랜드밸리, 삼양공장 견학, 한지 테마파크,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시간 SNS 홍보와 관광객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외국인 관광택시 도입으로 원주가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항상 웃음과 친절로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도내 19개 기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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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촉구를 위해 16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도내 산·학·연·병 19개 핵심기관과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촉구를 위해 16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도내 산·학·연·병 19개 핵심기관과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역량을 결집했다.
 
이날 행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경과 및 계획 보고 △공동 비전선언문 낭독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 도내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온 핵심 주체들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 첫 순서로 진행된 추진경과 보고에서는 유치 전략을 공유했으며 이어 ‘산·학·연·병 지역사회 공동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범도민적 염원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 필요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의 당위성 △ 원주 의료산업의 미래 비전 등이 담겼다. 이어진 업무협약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공 부문은 행정·재정 지원과 정부 부처 협력, 규제 개선 등 대외 협력 전반을 주도하고 민간 부문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임상 및 실증, 산업화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의료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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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김진태 도지사는 "지금 이 시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며 "특히 첨단복합산업단지 조항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특별자치도 탄생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로 서울을 제쳤고, 의료기술 기반 강원형 AI 등 대형 메가 프로젝트도 추진 중인 만큼 이러한 산업 역량의 정점을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에서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09년 처음 도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당시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원주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었으나 ‘대구경북(신서)’와 ‘충북 오송’이 최종 선정되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 바 있다.

최근에는 AI, 디지털헬스케어 등 의료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급격한 성장, 지역 균형 발전 요구 등이 맞물리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지역간 경쟁도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도와 원주시는 ‘의료기기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전략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차별화된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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