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1월 시중에 풀린 돈이 약 28조원 늘어나며 4100조원을 넘겼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0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6%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상품별로는 기타통화성상품이 21조원 늘었다. 외화예수금과 주식투자 대기자금 유입 등에 따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증가한 영향이다. 또 가계의 투자대기성 자금 등이 늘면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역시 15조5000억원 늘었다.
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18조9000억원), 기타금융기관(15조2000억원)의 증가 폭이 확대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증가 폭이 10조3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기타부문은 감소 폭이 -4조4000억원에서 -9조9000억원으로 커졌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의 평잔은 전월 대비 1.3% 늘어난 1356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5.8% 늘어난 수치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전월 대비 0.8% 증가한 6097조8000억원이었다. 광의유동성(L)은 말잔 기준 7769조2000억원으로 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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