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 대상 2026년 신규 채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6.6%가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신규 채용 여부 미정'은 23.2%, '계획 없음' 10.2%에 그쳤다. 이에 대해 경총은 "기업 심리가 작년에 비해 회복되면서 기업들의 채용 여건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인 기업 가운데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62.2%로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7.4%,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4.1%였다.
기업이 신규 채용을 실시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평가요소는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 67.6%로 가장 높았다. 그 외 올해 채용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직무 중심 채용 강화'가 72.2%로 가장 높았다. '수시·상시 채용의 일반화'는 41.8%,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증가'는 30.6%로 집계됐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채용 시장의 온기가 널리 확산되고 있는 만큼 과감한 규제 합리화를 토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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