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생활밀착형 체육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체육을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을 기점으로 체육진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권 중심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군산체육센터 개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현재는 월명종합경기장 내 월명국민체육센터를 2028년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며, 국립군산대학교와 협력해 디지털스포츠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시설 보강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종목 다변화와 시설 집적화를 추진하고,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등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 지난해 국제·전국 규모 대회 14건을 개최해 약 5만6000명이 군산을 방문했으며, 숙박·음식·관광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약 19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026년 16개 국제·전국 대회를 개최해 연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2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군산시는 노후 체육시설의 체계적 개선과 운영 전문화,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 강화를 통해 ‘체육이 도시 브랜드가 되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은 시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육을 누리고, 그 성과가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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