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올림픽 독점 중계에 "국민 접근성 보장 제도 개선 필요"

  • JTBC 단독 중계 둘러싼 갑론을박 지목한 것으로 해석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 중계권 논란과 관련해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23일 막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결과를 두고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와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구체적 이유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JTBC의 단독 중계를 둘러싼 갑론을박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후 지상파 3사에 재판매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결렬되면서 올해 동계 올림픽을 독점 중계했다.

이 대통령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을 향해서는 "모두의 뜨거운 도전은 국민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스포츠 외교 측면에서도 값진 성과가 있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팀 코리아 정신'으로 국민에게 뜻깊은 겨울을 안겨준 선수단과 지원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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