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도 연차별 시행 결과를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가세로 군수와 이종만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자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연차별 시행계획은 이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매년 세부 실행 과제를 설정해 추진하는 구조다.
민관 협력 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이날 단순 자문 기능을 넘어, 지난해 추진된 복지·보건 분야 주요 사업의 성과를 세밀히 분석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충남도에 검토를 요청한 뒤, 보건복지부에 최종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책의 형식적 이행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도출된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군 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복지 수요 다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태안군이 지역 맞춤형 사회보장 체계를 얼마나 내실 있게 다져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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