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자민당 압승에 5만7000선 사상 첫 돌파…엔화는 약세

  • 엔화, 1달러=157엔대 중반으로 약세

사람들이 3일 일본 도쿄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 수치를 표시한 전자 시세판 앞에 서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사람들이 3일 일본 도쿄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 수치를 표시한 전자 시세판 앞에 서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만7000선을 돌파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전장 대비 2806.66포인트(5.17%) 급등한 5만7060.4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7337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정책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총선에서 자민당은 316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가 내세운 확장 재정정책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성장 전략 및 적극적인 산업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기대감 속에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나타나며 장중 달러 당 157.65엔까지 오른 후 현재는 156.83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는 다카이치 정권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바탕으로 일본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엔화 매도·달러 매수 움직임이 선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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