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일 5대 전략목표와 15대 핵심 과제, 42개 세부 과제를 골자로 한 '202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를 실질적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으로 삼고,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는 금융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5대 전략목표는 △내적 쇄신 지속 △공정한 금융 패러다임 △굳건한 금융시스템 △국민과 동반성장 △책임 있는 혁신 기반 조성 등이다. 그 산하의 15대 핵심 과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함께 달성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
특히 금감원은 9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금융상품의 생애주기별 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제조사의 상품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 권한을 강화하고, 금융상품의 자체 검증 기능을 내실화하는 등 금융사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또 최근 들어 해킹 사고, 전산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소비자 피해가 유발된 만큼 IT 리스크 조기 대응을 위해 사전예방적 감독 체계를 확립한다. IT 안전성 강화 차원에서 금융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제도도 개선한다.
이밖에 포용금융 확대를 통한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 중소금융업권의 지역·서민 자금 공급 기능 강화, 고위험 금융투자 상품의 생애주기별 투자자 보호 강화,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속도감 있는 자본 혁신 등을 추진한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사명으로 생각하고, 금감원 최우선 가치로 확립하겠다”며 “민생금융 범죄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