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 공식 지정…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外

  • 폐광지역 제외 전역 지정으로 기업 투자 촉진… 전략산업 벤처펀드 출자로 혁신기업 육성 기반 마련

  • 동해시, 빈집 정비 예산 116% 대폭 확대… 올해 18동 철거 목표 본격 추진

  • 양양군, 현북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 추진… 주민 주도 운영체계 구축

  • 강릉시, '강릉 방문의 해' 맞아 '반값 강릉 투어상품' 출시… 편리하고 알찬 여행 지원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고시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에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관내 1,187㎢ 중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투자기업 지원 조례’에 의해 별도 지원되는 폐광지역진흥지구와 도계농공단지를 제외한 전역이 해당된다. 이로써 삼척시는 지역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존 설비보조금 지원비율에 5%포인트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폐수배출부과금, 물류비용,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중 하나를 선택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책은 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삼척시는 2025년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에 5억원을 출자하며 지역 혁신기업 육성 투자의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강원도가 조성한 총 1500억원 규모 펀드의 일환인 이 펀드는 2026년 3월부터 반도체, 바이오, 수소 등 강원의 7대 미래산업 분야에 도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투자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를 통해 지역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를 연계하고, 수소·에너지 산업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도 연계한 전략적 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맞춤형 토털마케팅, ‘삼척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은 지역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에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빈집 정비 예산 116% 대폭 확대… 올해 18동 철거 목표 본격 추진
빈집 철거 사진동해시
빈집 철거.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빈집 철거 지원 예산을 4억 3천 2백만원으로 지난해 2억원 대비 약 116% 확대 편성하고, 본격적인 빈집 정비에 나선다.
 
이번 예산에는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이 포함되었으며, 시는 올해 18동의 빈집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9동을 정비했으며, 지난 20년간 총 198동의 빈집 정비를 완료해왔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방치되며 도심 경관을 훼손하거나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빈집으로 제한된다. 철거를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가 필수이며, 철거 비용은 시가 전액 지원한다. 철거 후 부지는 향후 3년간 주차장이나 텃밭 등 공공 활용 공간으로 제공되어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재생 효과를 동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달형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빈집 정비를 단순 철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공간 재생과 유휴부지 활용으로 지역 활력을 되살리는 정책 수단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의회 안성준 의원도 4일 열린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에서 “빈집 문제 해결은 단순 미관이나 안전의 문제를 넘어 문화·주거·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빈집 공간을 어떤 가치로 채울지 통합적이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빈집 정비 예산이 크게 늘어난 점은 집행부가 강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인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번 동해시의 빈집 정비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의 활력과 재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현북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 추진… 주민 주도 운영체계 구축
현북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투시도 사진양양군
현북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투시도.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현북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현북 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과 연계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국비 42억원과 군비 18억원 포함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 복지,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해 농촌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현북면사무소 인근 유휴부지에 연면적 697㎡,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는 센터는 1층에 온마을 쉼터와 동아리실, 서비스지원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 2개실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다목적 건강쉼터도 조성돼 주민 휴식과 건강 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양양군은 2026년 1월부터 시행계획과 설계를 수립하며 공공건축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7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7년 11월에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설 건립뿐 아니라 건강활동 및 인생발전 프로그램, 공동체 역량 강화, 생활서비스 터미널 구축 등 주민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2월 5일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는 사업 이해도 향상과 함께 운영위원회 위원 모집이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20명 이내 무보수 명예직으로 만 18세 이상 현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위원을 모집하며, 지역 의견 조정과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기초생활거점 조성은 단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 과정이 핵심”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릉시, ‘강릉 방문의 해’ 맞아 ‘반값 강릉 투어상품’ 출시… 편리하고 알찬 여행 지원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2026~2027년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의 문턱을 낮춘 ‘반값 강릉 투어상품(강릉갈래)’을 선보이며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강릉갈래는 시내 주요 관광지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 카페, 숙박까지 묶은 강릉 전용 통합 투어패스로, 한 장만으로 다양한 혜택과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가족 단위와 개별 여행객을 주 대상으로 하며,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강릉 뚜벅이 패스’와 자가용 이용자를 위한 ‘강릉 자차 패스’ 두 가지 옵션으로 이동 방식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이용 요일별로 평일권, 금요권, 주말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일정에 맞는 합리적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55%나 할인된 가격에 강릉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여행객은 프립에서 ‘강릉갈래’를 검색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강릉시는 3월부터 문화형, 반려동물형, 미식형, 웰니스형 등 4가지 주제의 테마형 여행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명주골목길, 미술관, 안목해변 커피거리, 중앙시장과 자연 힐링 공간 등 강릉의 일상과 분위기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 머무는 여행의 가치를 제안한다. 더불어 외국인 전용 ‘강릉갈래’ 상품도 출시해 K-콘텐츠, 바다·자연 체험, 로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강릉만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SNS 릴스·숏츠 콘텐츠 제작, 키즈 플랫폼 연계, 가족 여행 특화 소셜미디어인 ‘엄마의 지도’와 협력하는 등 온라인 맞춤형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자녀 동반 가족까지 폭넓은 관광객층에 강릉 여행 정보를 전달한다.
 
강릉시는 이번 반값 투어패스 출시에 이어 당일치기를 넘어 체류형 관광 도시로 전환해 2026~2027년 '강릉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관광객 5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50만 명을 맞이하는 대도약을 목표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