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조성 과정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해 12월 국가상징구역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후 국민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하기 위한 첫 참여형 거버넌스 출범을 의미한다.
국민자문단은 향후 전문가의 기술적 검토와 시민의 정책적·생활적 관점을 함께 반영하고, 설계·조성 전반에 대한 개선과제 도출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자문단은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도시·건축·조경·언론·인공지능(AI)·역사문화·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과 전국 단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50명이다.
특히 구조·시공 분야 전문가 2명을 위촉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민분과에서도 안전 분야에 전문성과 관심을 갖춘 시민을 포함했다. 안전 분야 전문가로 뽑힌 한 단원은 “안전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국가 상징 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자문단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을 아우른다. 한 단원은 세종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배경을 강조하면서 “내 고향 세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완성되는 데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에서 참여한 대학생 단원은“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상징 공간 조성에 청년의 시각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여행 인플루언서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한 단원은 “조성 과정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록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홍보 분야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문단은 마스터플랜 당선작 설계자로부터 설계 개념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 철학을 공유했다.
행복청은 국민자문단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이 정책과 설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국가상징구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낼 국가적 상징공간”이라며 “국민자문단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제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조성 전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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