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천조전자' 하루 만에 반납…미 반도체주 급락에 SK하이닉스도 약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 하루 만에 '천조전자' 타이틀을 반납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여파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8%(5200원) 내린 1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70조2287억원이다. SK하이닉스도 3.00%(2만7000원) 하락한 87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0.96% 오른 16만9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매물과 글로벌 악재가 겹치며 시총 1000조원을 다시 밑돌았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테마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매도세가 집중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했으나 S&P500지수는 0.5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1% 급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충격을 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AI주 급락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워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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