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일(현지시간) 인도 최대 규모의 산업 소재 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해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 낸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인도 최대 규모의 산업 소재 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해 퓨로텍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80개 국가에서 3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퓨로텍은 유리 파우더 형태로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이번 박람회에 첫 참가한 LG전자는 가전·건축자재·위생용품·포장 등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기업과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공개했다.
전시관 전면에 총 5개의 퓨로텍 라인업을 내세우고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조성했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을 비롯해 건축자재, 위생용품, 식품포장, 의료장비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도 소개했다. B2B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상담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올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해 연내 가동에 나선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4500t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기능성 유리 파우더의 수요가 늘면서 신속하게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나선 것이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특허, 표준인증 개발 등 연구개발도 지속한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 시장에서 출시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 적용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420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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