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민생'을 수 없이 반복했지만, 정작 국민 삶을 바꾸기 위한 대안은 없는 '무책임 정치'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입법 발목 잡기, 왜곡·선동 정치를 멈추고 국회 본연의 역할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물가·환율·일자리·청년·주거 문제를 걱정한다고 말하면서 해결을 위한 법안마다 조건을 달고 시간을 끌고 정쟁으로 몰아간 세력이 누구였는지 국민은 똑똑히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대표연설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하며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는 대통령 발언은 시장 경제를 바라보는 이 정권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다. 시장 경제 원칙을 부정하고 이재명식 기본 사회로 가는 확장 재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8개월은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이었다"며 "단순히 정책 실패가 아니라 헌정 질서를 해체하고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시장 경제는 붕괴하고 민생 경제는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연설 곳곳에서 쏟아낸 자극적 표현은 겨우 1년이 지난 윤석열 내란이 대한민국을 어떤 위기에 처하게 했었는지 완전히 외면한 유체이탈 화법"이라며 "내란과 이에 동조한 국민의힘이 민생을 붕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장본인이었음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을 말하면서도 입법에는 반대하고, 협치를 말하면서도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왜곡과 선동으로 불안과 위기를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정치가 지금 국회에 요구되고 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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