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기획부터 생산까지 완성된 3세대 5008은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STLA)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모델로, 7인까지 탑승이 가능한 패밀리 SUV다.
지난 2일 경기 김포에서 마주한 신형 5008의 전면부는 푸조의 최신 '패밀리 룩'이 집약됐다.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엠블럼, 그라데이션 처리된 프론트 그릴, 픽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만들어내는 인상은 기존 5008의 부드러움 대신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측면에서는 길어진 휠베이스와 높아진 벨트라인이 안정감을 줬다. 블랙 루프레일과 무광 그레이 DLO(Day Light Opening) 몰딩은 SUV 특유의 강인함을 살리면서도 과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지만 김포 포레리움에서 인천 강화까지 왕복 약 60㎞ 코스를 주행 시에는 내장된 내비게이션을 사용했다. 푸조는 2022년부터 탐탐(TOMTOM) 내비게이션을 도입 중이다. 티맵 등 흔히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처럼 교통·도로 상황까지 반영되지는 않지만, 지도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시인성이 좋아졌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정숙함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려도 소음 없이 빠르게 달려갔다. 도심에서는 회생제동을 통해 연비 절약을 도와줬다. 실제 5008의 복합연비는 1ℓ당 13.3㎞에 달했다.
2열은 독립적인 3개 시트 구조를 적용해 각 좌석이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40:20:40 폴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인 3명이 탑승하더라도 각자의 체형과 상황에 맞춰 최적의 자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열선 시트와 사이드 윈도우 선쉐이드, 에어 퀄리티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했다. 3열은 50:50 폴딩이 가능한 2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접고 펼 수 있다.
다만 3열 시트를 펼치면 트렁크 공간은 348L로 다소 좁다. 3열 폴딩 시 916L, 2열까지 접으면 최대 2232L까지 적재 가능하다.
이어 "올해 푸조 5008의 판매량이 전체 푸조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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