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D-2…한국, 밀라노에서 다시 '톱10' 꿈꾼다

  • 최민정 3연패부터 차준환 첫 메달까지

  • 韓선수들, 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

  • 21일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열려

  • 목표 달성 분수령… '골든 데이'기대감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나서는 쇼트트랙 여자 1500m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 종목이다 사진연합뉴스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나서는 쇼트트랙 여자 1500m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 종목이다. [사진=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종합 순위 10위' 탈환이다. 목표 달성에 분수령이 될 '골든 데이'는 대회 막바지인 21일(이하 한국시간)이 될 전망이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오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여섯 종목에 선수 71명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3개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내걸었다. 선수단장을 맡은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금메달 3개는 꼭 땄으면 좋겠고, 깜짝 스타도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이 동계 올림픽 메달 집계에서 '톱10'에 오른 건 2018년 평창 대회 종합 7위(금 5, 은 8, 동 4)가 마지막이다. 해외에서 열린 대회 기준으로는 2010년 밴쿠버 대회 5위(금 6, 은 6, 동 2)가 최근 사례다. 한국은 과거 1994 릴레함메르(6위), 1998 나가노(9위), 2006 토리노(7위) 대회에서도 종합 10위 이내 성적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직전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종합 14위(금 2, 은 5, 동 2)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은 개회식 다음 날인 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메달은 평창 대회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가 도전한다. 그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10일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13일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하프파이프 '신동'으로 불리는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무려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같은 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도 펼쳐진다.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금빛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을 바라본다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을 바라본다. [사진=연합뉴스]
 
14일엔 차준환이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이 열린다. 베이징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이어 15일엔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 수확을 노린다. 남자 1500m는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 종목이며 평창과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쌍두마차' 김민선과 이나현은 16일 주 종목인 여자 500m에 출전한다. 같은 날 쇼트트랙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는 여자 1000m에 나선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9일 여자 3000m 계주에도 출격한다. 20일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이 펼쳐지며 신지아가 메달권 진입을 꿈꾼다.

21일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골든 데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종목인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이 이날 열린다.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가 출격한다. 특히 최민정은 평창과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도 같은 날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아울러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원이 베이징 대회 은메달을 넘어 금빛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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