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Premiere Ceremony)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위해 쓰인 노래의 완성도를 평가해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트로피는 ‘골든’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이재, 테디, 24, 아이디오 등에게 돌아갔다. K-팝 작곡가 또는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식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주요 본상 부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은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본상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해 ‘송 오브 더 이어’는 빌리 아일리시의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가 차지했다.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곡 ‘아파트(APT.)’ 역시 본상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로제의 ‘아파트’는 K-팝 최초로 ‘송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역시 최종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무대 위 존재감은 분명했다. 이날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아파트’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흰색 민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로제는 기타 연주를 하는 브루노 마스와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이끌었다.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역시 그래미 무대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들과 함께한 합동 퍼포먼스에서 ‘날리(Gnarly)’를 선보였다. 분장실과 무대를 오가며 펼쳐진 퍼포먼스는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최우수 신인상 트로피는 올리비아 딘에게 돌아갔다.
한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로제의 ‘아파트’와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가 후보에 올랐으나,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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