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부장 협력모델 후보 모집을 위한 공고를 개시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신설 유형인 생태계완성형 협력모델, 지역주도형 협력모델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소부장 산업을 지원해왔다. 협력모델을 통해 74건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발굴·지원한 결과 희토류 영구자석, 이차전지 파우치 등 외산에 절대 의존하던 품목의 기술 자립을 가속화했다.
다만 최근 국가대항전으로 치닫는 산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품목 선점과 생태계 단위 지원 필요성이 높아졌다.
협력모델에서 수요기업은 과제 참여자 역할을 넘어서 소부장 생태계의 설계자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는 수요기업에 연구개발(R&D) 총괄 등 도전적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고 R&D 참여기업 자율 선택·변경 권한, 연 60억원 내외의 대형 R&D 자금 및 정책금융 등을 제공한다.
지역을 구심점으로 소부장 협력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협력모델도 신설한다. 이는 소부장 특화단지 전용 지원 유형으로 지역 기업의 협력 수요를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단일 지역형과 지역 간 협력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단일 지역형 모델은 특화단지 내 공장 신설 및 증축 투자의 신속 집행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정부와 지역 내 앵커기업이 소부장 기업의 설비 투자계획에 대한 패키지 지원을 확약하면 중앙정부는 이를 검토해 협력모델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수요·공급기업 간 R&D, 투자자금에 대한 정책금융 등이 지원된다.
지역 간 협력형은 서로 다른 특화단지 소재 수요·공급기업 간의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유형이다. 서로 특장점을 가진 지역의 생태계를 연결해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단일 지역 내 성과가 지역·권역 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고 마감일은 오는 4월 9일로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글로벌 공급망이 어느 때보다도 변혁적으로 재편 중인 시점으로 개별 품목·소수 기업 간 협력을 넘는 생태계 단위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이 소부장 생태계 구축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