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에서도 안전 지킨 2026 화천산천어축제

2026 화천산천어축제를 만든 주역들사진화천군
2026 화천산천어축제를 만든 주역들[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화천산천어축제가 악천후와 한파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한 축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한 축제는 개막 이후 비와 눈, 강풍, 장기간 한파 특보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 관계기관과 인력들은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 구조대 잠수부들은 매일 축구장 30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에 정해진 지점을 뚫어 수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육상 구조대원들도 축제 운영 시간 동안 빙판 상황을 상시 감시하며 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화천경찰서는 축제장 전역에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화천소방서도 응급 상황 대응과 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관광객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도 축제 운영의 핵심으로 꼽힌다. 축제 개막 이후 21일째인 지난 30일까지 연인원 240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단체를 비롯해 7사단과 15사단 등 군부대도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교통 관리 역시 안정적인 축제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화천군은 대형버스 통행 제한에 대비해 일방통행 구간을 사전에 설정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축제 기간에는 하루 약 120명의 인력을 13개 구간에 배치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귀향한 지역 대학생들도 식당, 교통, 통역, 구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찾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안전한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 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이들의 노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지금의 화천산천어축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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