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자산관리 잔고 9조원 넘어…2년 새 70%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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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의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가 9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자사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는 9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잔고가 5조3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위탁매매 분야에 이어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잔고 확대의 배경으로는 절세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이 꼽힌다.

특히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상품이 전체 자산관리 잔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1년 연속 1위(주식 약정금액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주식 브로커리지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부문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2007년 온라인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간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랩어카운트 등으로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사업에도 진출했다.

자산관리 인프라를 전담하는 자산관리CX혁신팀도 지난해 8월 신설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개시해 자산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올해는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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