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임기 종료를 앞둔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 화천산천어축제 평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끝까지 ‘안전’을 강조했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일일 업무보고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마지막 주말을 앞둔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퇴임을 앞둔 최 군수가 12년 동안 이어온 산천어축제 평일 업무보고 회의의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다.
이날 회의는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 군수는 재단법인 나라를 시작으로 각 부서의 전일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운영과 관련한 세부 지시를 이어갔다. 축제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점인 만큼 회의의 중심 화두는 단연 ‘안전’이었다.
최 군수는 얼음판의 두께와 밀도, 당일 기온과 기상특보 등 안전 관련 사항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그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이제 내일부터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 시작된다”며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을 앞두고 얼음낚시 구간 관리, 관람객 동선 확보, 응급상황 대응 체계 유지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거듭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난 12년간 산천어축제를 이끌어온 소회와 함께 직원들이 흘린 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12년간 코로나19에 이상기후까지 겹쳐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 군수가 회의 말미에 “최고의 전문가들과 최고의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축제 폐막식에 앞서 다같이 고생했다는 의미로 얼음판 위에서 단체사진 한 장 남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회의장에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편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이다. 최문순 군수는 재임 기간 축제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최 군수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산천어축제와 함께한 12년의 평일 업무보고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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