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지난해 산업생산 0.5% 상승…반도체 훈풍 속 건설업 부진 여전

사진국가데이터처
[사진=국가데이터처]
지난해 우리나라 전산업생산이 서비스업, 광공업의 호조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가운데 소비와 투자도 개선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가 경기 흐름 개선을 견인했으나 건설업의 하방 흐름을 전부 상쇄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광공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기타운송장비 등의 개선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으며 서비스업은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의 증가로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1.1%), 광공업(1.7%)에서 늘어 전월 대비 1.5% 개선됐다. 소매판매는 0.9% 늘었으나 설비투자는 3.6% 감소했다. 

현재 경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데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뜻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5년 산업활동 특징은 반도체 견인과 건설업 하방압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반도체 관련된 설비투자 등 기계류 도입이 확대되는 선순환이 확인되는 한 해"였다며 "건설현장 부진은 건설 관련된 철강, 비금속광물 등 생산수요도 줄어 경기침체로 가전 가구 등 소비도 줄었다. 지표상으로 회복세는 뚜렷하지만 건설업 하방리스크 뚜렷해 업종별 격차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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